국내 맛집/서울 맛집

연남동 맛집 - 홍콩이 생각나는 '리리 마카오'

영9얌 2023. 9. 22. 13:46

 

 

🕖 매일 11:00 - 22:00 (월 휴무)

맛: 3/5

분위기: 4/5

서비스: 3/5



연남동 초입에 있는 리리 마카오에 다녀왔어요.

홍콩음식은 먹어봤는데 마카오 음식은 조금 생소한 1인..!

입구만 보면 작은 가게 같았는데 내부는 꽤 컸어요. 

 
 

내부가 카페처럼 아기자기했고,

벽에는 홍콩?영화 포스터들이 붙어있어서 조금 이국적인 느낌이 났습니다.

 

 

음료로 홍콩에서 많이 먹는 레몬티 (4.5)를 주문했고,

흔히 아는 아이스티처럼 달달한 맛은 아니었지만 괜찮았어요!

 
 

두 명이 가서

두부피쉬볼국수(9.0)

차슈덮밥(10.0)

쇼마이 (6.0)

를 주문했습니다. 

차슈 덮밥은 차슈양념이 적당하게 짭짤한데 거기에 반숙계란까지 얹어서 먹으니까 맛있었어요!

이름에 굴국수가 들어가서 국수를 기대했는데 차슈덮밥이 좀 더 제 입맛에 맛있었어요.

 

원래 마카오 굴국수가 유명하다는데 굴을 별로 안 좋아해서 대신 피쉬볼이 들어간 국수를 주문했습니다.

피쉬볼은 연두부와 어묵 중간 정도의 식감이라 쫄깃했고 국수면도 엄청 얇았어요.

국물이 시원하고, 특이한 향신료 맛이 없어 호불호 없을 그런 맛이었습니다.

살짝 국수나무 기본 국수맛도 나는 것이..

 

쇼마이는 제일 나중에 나왔는데 겉에 만두피가 좀 마른 느낌이었고, 원래 두꺼운 피를 안 좋아해서 그런지 별로였어요.

마카오 음식이라 좀 특이한 맛이려나 했는데 전체적으로 무난하고 괜찮았습니다. 

 

 

한 줄 평: 홍대나 연남동에서 색다른 음식을 먹고 싶을 때 추천